[아주스타 영상] ‘객주2015’ 한채아 “경국지색, 조선 최고 미녀 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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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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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채아가 극 중 경국지색 조소사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9월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 제작발표회에는 김종선 PD를 비롯해 배우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채아는 “경국지색 조선 최고 미녀 역이지만 아버지 조순득에 의해 불행한 삶을 사는 인물”이라며 극 중 조소사 역에 대해 언급했다.

조소사는 보은 객주의 짐꾼에 불과했던 아버지 조순득의 야망으로 신석주(이덕화 분)에 팔려가게 된다. 날이 밝으면 늙은 거상에게 팔려가는 그녀 앞에 천봉삼이 나타나고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정념을 느끼게 되는 인물.

한편 ‘객주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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