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2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23일 임직원들과 함께 대구 ‘희망 나눔의 집’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지역 내 노숙인 및 노인 등 소외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희망 나눔의 집은 지난 7월 15일 개소,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급식과 교육 및 문화욕구의 충족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희망 나눔의 집에 올해 71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비용, 테이블 및 조리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오는 2017년까지 총 1억5500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월 1회 임직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승훈 사장은 “가스공사가 지속적인 윤리․청렴경영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해 대구로 본사이전을 한 이후 지역 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조성,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대상 교복 지원, 청소년 공부방 조성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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