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진 킹스턴호(4300TEU급)에 추석을 앞두고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23일 오전, 한진해운 부산지점 김상근 지점장이 부산신항만에서 화물을 양‧하역 작업중인 한진 킹스턴호를 찾아 송편과 한과세트, 과일등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한상민 한진 킹스턴호 선장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크지만, 선원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모두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한진해운은 명절기간에도 가족과 떨어져 전 세계 고객들의 화물 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상직원들을 위해, 부산신항을 포함한 전 세계 항구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정박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직원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진 킹스턴호는 23일 정오에 미국 뉴욕항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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