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공기업 23개사업 민간이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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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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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 목욕탕 등 23개 사업이 민간으로 이양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에서 공공성이 낮고 민간경제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16개 지방공기업의 23개 사업을 민간이양 사업 대상으로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143개 전 지방공사·공단의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장성 테스트를 통해 현장방문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민간이양 사업을 확정했다.

행자부는 10월말까지 지자체와 협의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이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민간이양 사업은 지방공기업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민간이양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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