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보건소가 최근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에 이어 ‘노인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 의료상담 서비스’도 시범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 서비스는 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23일 결연을 맺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사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협약서에는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위탁기관인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주 1회 소하동·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 파견해 노인 정신질환 전문 상담 및 고위험군 대상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울·불안·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이 진료비용의 부담이나 질환 방치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돌보지 않았으나 이제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게 돼 노인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시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과 ‘노인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 의료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전문의 파견을 통한 치료적 접근성을 확대해 신체·정신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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