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한 소품인 ‘현대 컬렉션’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하고 있는 ‘현대 컬렉션’ 중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5 레드닷 디자인상'의 디자인 컨셉 부문 가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을 포함해 △플라스크 △런치 박스 세트 △스푼세트로 구성 된 ‘현대 컬렉션’은 여가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1955년부터 시작 된 세계적인 디자인상으로 △상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2015 레드닷 디자인상 디자인 컨셉 부문에는 전세계 61개 국가에서 총 4천68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각 분야별로 경합을 벌였으며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은 가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렸다.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은 ‘간결하되 완벽한, 본질에 충실하되 남다른’ 가치를 일상 제품에 담아내고자 한 ‘현대 컬렉션’의 하나로, 하나의 원형에서 자르고 구부려 마무리한 절제된 형상으로부터 기능성, 심미성, 휴대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소품들인 ‘현대 컬렉션’은 지난 3월 iF디자인상에서도 분야별 금상 및 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명 디자인상을 연속 수상해 현대차 브랜드 디자인의 경쟁력을 전세계에서 인정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세계에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브랜딩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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