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케이블TV연맹(JCTA)은 24일,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 UHD(초고화질) 방송 전용 채널 '케이블 4K'를 개국한다고 발표했다.
케이블TV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UHD방송 전용 채널인 '케이블 4K'는 전국의 케이블 사업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각 고장의 매력을 아름다운 4K 영상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블TV연맹 회원사 중 110개 사업자가 '케이블 4K'의 송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UHD 전용 셋톱박스 투입 계획에 따라 12월1일 개국시에는 39개 사업자가 '케이블 4K'를 송출해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케이블TV연맹은 UHD 전용 콘텐츠의 부족에 따라 초기에는 오전 6시부터 0시까지 하루 18시간만 방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TV연맹은 UHD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7~18일,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UHD 전용 채널 유맥스(UMAX)를 운영하는 케이블TV VOD 측과 UHD 콘텐츠 구매, 업스케일링 솔루션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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