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면 LG화학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검토 대상지역은 폴란드 브로츠와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유럽 현지 생산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국내 오창공장 20만대, 미국 5만대 규모 배터리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다. 연말에는 10만대 규모 중국 공장도 준공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그룹 계열사들이 이미 입주해 있어 배터리 사업 연계 시너지가 가능해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