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장관, '독일 통일 25주년 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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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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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내달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 통일 25주년 기념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리스 글라이케 연방경제에너지부 정무차관 겸 신연방주 특임관과 한반도와 독일의 통일을 주제로 공개토론도 할 예정이다.

홍 장관은 이에 앞서 1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한반도국제포럼(KGF) 유럽지역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럽연합(EU) 의회와 대외관계청 관계자들과 면담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독일 의회 관계자와 한독통일자문위 독일측 위원과의 면담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EU, 한국-독일의 대북정책 및 통일 관련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내달 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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