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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경태, JGTO 두 번째 상금왕 향해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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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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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퍼시픽오픈 골프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교포 이원준·리처드 리는 공동 2위, 김형성은 공동 9위, 허석호·이경훈은 공동 26위

김경태          [사진=JGTO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두 번째 상금왕 등극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CC 서코스(파70)에서 열린 JGTO ‘아시아·퍼시픽오픈 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스콧 스트레인지(호주)는 6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다. 김경태는 선두와 3타차의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김경태는 2010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JGTO 상금왕에 올랐다. 그리고 올해 두 번째 상금왕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7996만여엔을 획득,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선수가 JGTO에서 두 번 상금왕이 된 적은 없다.

김경태는 최근 두 대회를 한국에서 치렀다.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와 지난주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였다. 김경태는 두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김경태는 올시즌 JGTO 12개 대회에 출전,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우승 3회를 포함, ‘톱10’에 일곱 차례나 들었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함께 치러진다.

호주교포 이원준과 캐나다 교포 리처드 T 리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다.

2주전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경훈(CJ오쇼핑)과 ‘베테랑’ 허석호(42), 아마추어 김민규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26위에 자리잡았다.

김경태와 허석호는 JGTO에서 한국선수로는 최다승인 8승씩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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