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동영상 캡처]
김하늘은 지난 2012년 9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늘은 “초등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중학교 때도 그런 게 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물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고 며칠간 고민을 하게 됐다”며 “어릴 때 말주변이 없어 의기소침해졌다. 혼자 끙끙 앓다 뒤돌아섰다.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 한 채 영문을 모르고 버티자고 생각했다. 예뻐서 따돌림을 당한 것 같지는 않다. 새침해 보여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한 번은 정말 친한 친구와 싸웠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 앓이를 했다. 중학교 때 남녀공학이었는데 혼자 밥 먹었다. 정말 창피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을 점심시간에 정말 외로웠다.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계기가 없어 그냥 버텼다”고 밝혔다.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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