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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학창시절 왕따.혼자 밥 먹었다.창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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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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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배우 김하늘(37)이 1살 연하 사업가와 열애 중인 것이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김하늘이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을 말한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하늘은 지난 2012년 9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늘은 “초등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중학교 때도 그런 게 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물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고 며칠간 고민을 하게 됐다”며 “어릴 때 말주변이 없어 의기소침해졌다. 혼자 끙끙 앓다 뒤돌아섰다.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 한 채 영문을 모르고 버티자고 생각했다. 예뻐서 따돌림을 당한 것 같지는 않다. 새침해 보여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한 번은 정말 친한 친구와 싸웠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 앓이를 했다. 중학교 때 남녀공학이었는데 혼자 밥 먹었다. 정말 창피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을 점심시간에 정말 외로웠다.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계기가 없어 그냥 버텼다”고 밝혔다.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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