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역 동‧서간 연결통로 조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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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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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가위 명절연휴를 맞이하여 조치원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조치원역 환승통로가 완공되어 오는 25일(금)에 조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코레일은 조치원역 서쪽(정부세종청사)방향으로 환승통로(강합성교, 51.15m)와 엘리베이터 3기를 설치하여 열차 이용객의 환승이 편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시설의 개통으로 버스정류장으로부터 조치원역까지의 환승거리 165m(260m→95m)와 환승시간 2분(3분→1분)이 단축되어 조치원역 서쪽(침산리)방면에 거주하는 시민과 인근 대학교(고려대, 홍익대) 학생들에게 편리한 철도 환승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기존에 없었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에게도 철도 환승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437백만원으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예산을 투입하고 세종시가 엘리베이터 등 유지관리를 맡게 되었으며, 이는 3개 기관이 부단한 노력을 통해 협업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환승통로와 연결되는 침산리 일원의 기존 2차선도로를 올해말까지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낙후된 조치원역 서편 도시개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며,

이와 함께 조치원역사 남측의 노후된 보도육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을 차단하고 올해 연말까지 철거할 예정으로 역사 주변 미관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국민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택시정류장으로 부터 철도역까지 환승하는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환승통로 설치, 철도역 교통광장 개선과 보행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철도이용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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