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산삼 “씨앤비텍, 제이앤유글로벌에 편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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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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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220억원 규모의 씨앤비텍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에 성공한 제이앤유그룹이 7000여명의 영업조직과 IT(정보기술)를 연계해 전방위 마케팅에 나선다. 

제이앤유그룹의 모기업인 (주)원기산삼은 오는 11월 20일 씨앤비텍의 상호를 제이앤유글로벌로 변경하고 현재 원기산삼이 하고 있는 사업 목적 등을 설명하는 임시주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앤유글로벌은 그룹의 해외 네트워크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이번 주총을 통해 씨앤비텍이 제이앤유글로벌 코리아 그룹에 편입되는 셈이다.

국내 최초로 핸드폰과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동한 모바일 모니터링 서비스를 사업화해 성공했던 경험이 있는 김대영 회장은 기존 씨앤비텍의 주력인 CCTV 사업을 보급형 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형태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을 직접 개발,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가상이동망사업자) 사업을 통해 기존 영업조직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해 포화상태인 국내 CCTV시장을 넘어서 제이앤유글로벌이 개척한 해외시장으로 글로벌 마케팅 영토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김 회장은 “원기산삼이 기존 판매조직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씨앤비텍이 보유한 IT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그룹 계열사인 제이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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