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5억5,200만원 규모의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5만4,116명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2급 장애인, 4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모두 16만2,116명이다.
동별 순회하던 독감 예방 접종은 올해부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가 접종받는 방식으로 바뀌어 60세 이상은 성남시가 위탁 체결한 322개소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수정 87개소, 중원 94개소, 분당 141개소가 위탁 병원이며, 만성질환자 등은 기한 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를 오면 된다.
위탁 병원 등에 무료 접종을 받으러 갈 때는 각 보건소가 우편 발송한 독감 예방 접종 사전 예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독감 예방 접종은 1회 접종 시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돼 10~12월 이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