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금리인상 시기 불확실성에 하락...다우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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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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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7포인트(0.48%) 하락한 16,201.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2포인트(0.34%) 내린 1,93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6포인트(0.38%) 하락한 4,734.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부각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캐터필러의 급락세와 폭스바겐 사태 여파도 영향을 줬다.

캐터필러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감원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6.27% 급락했다. 2018년까지 시설 폐쇄를 포함해 총 1만명의 인력이 감원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0.41% 상승했고, 유틸리티 업종도 0.82%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 업종은 1.05%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주와 산업주도 각각 0.72%와 0.70% 떨어졌다.

폭스바겐 사태에 따른 여파도 이어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폭스바겐과 자회사들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으로 폴크스바겐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도 전일 폭스바겐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린 바 있다.

시카고옵션 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6.06% 상승한 23.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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