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효자중학교, 경기북부청사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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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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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를 나누는 기준을 알려주세요!”

24일 오후 2시 10분 의정부 효자중학교 학생 26명은 현장수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민선 6기 경기도정을 소개하는 ‘넥스트 경기’영상과 임진강 평화문화권을 소개하는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서 경기북부지역의 현황과 북부청이 하는 일, 북부청의 미래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디자인빌리지가 생기면 어떠한 점이 좋아지나요?”

질의응답시간에서는 북부지역 관련 사업들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하고 재미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히, 케이디자인빌리지와 케이팝 클러스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학생들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담당자로부터 민원업무와 처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업무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DMZ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3D 영상으로 구현된 DMZ 홍보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부청사를 방문한 김도연(14)군은 “평소 말로만 들었던 도청 업무들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돼 신기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 북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고장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북부 청사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부청사를 찾은 효자중학교는 의정부시 신곡2동에 소재한 공립학교으로, 지난 2002년 3월 개교했다.

교훈은 '참되고 지혜로운 학생이 되자'이며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장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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