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해외광고 영상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인 것은 물론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의 관광홍보 광고영상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특히 2000만뷰를 넘은 것은 이번 한국관광 해외광고가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7월 29일 공개된 후 50여일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부산 감천마을, 경주 삼릉, 문경 납청유기촌, 영주 부석사, 서천 한산모시, 담양 소쇄원, 전주 한옥마을, 서울 DDP 등 각 지역이 가진 독특한 매력부터 한국인의 건강하고 일상적인 모습까지 아름다운 영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실제로 영상을 접한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관광 영상속의 장면들이 너무 아름답다”, “영상 속에 나온 곳들이 어딘지 궁금하다. 가보고 싶다” 등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받았다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광고 속 인물, 배경화면 등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48.8%)”를 가장 많이 꼽았고, “눈길을 끄는 광고여서(38.8%)”, “광고를 본 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서(3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 우병희 팀장은 “이번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한국이 가진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도 가장 한국스러운 매력을 잘 담아내어 궁극적으로 한국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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