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8일 당 지도부·정개특위 의원 대상 회의 소집…선거구 획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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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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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같은 당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8일 당 지도부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소집해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25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원유철 원내대표, 황진하 사무총장,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및 정개특위 공직선거법심사소위 여당 의원들이 당사에 모여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는 30일 예정돼 있는 의원총회를 앞두고 사전에 당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정개특위의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이 먼저 제안했다.

내년 4월 20대 국회의원총선거를 위한 지역구 수 결정을 앞두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큰 상태다. 여기에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도 높다. 획정위는 244~249개 범위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단일안 도출은 내달로 미뤘다.

다만 이번 연휴 중 김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회동 가능성도 있어서, 의제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의원정수 조정 등으로 폭이 넓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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