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라는 기지국을 기준으로 삼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국 네트워크를 가로·세로 20m 크기의 격자 형태로 나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약 2억5000만개의 격자에서 데이터 트래픽 등 하루 23억개에 달하는 정보를 얻어 빅데이터 분석을 한다. 실시간 품질 측정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고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 네트워크도 관리할 수 있다.
최승원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모이라 도입으로 네트워크 설계, 운용, 품질 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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