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각 동 주민자치위원이 발표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7회째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7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예년과 달리 우수사례를 시행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사례를 발표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시는 세월호 사고 극복을 위한 사랑과 감사의 지역공동체 형성에 노력해온 고잔1동이 대표로 참가, 주민힐링사업, 단원고 담장길 벽화사업 등 다양한 사람중심의 사업 추진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되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자치 아카데미 및 컨설팅 사업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주민참여 분야에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