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 키디비와 헤이즈의 맞대결이 시청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키디비는 실전에서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순간적인 가사 실수로 탈락 위기를 맞았다.
키디비가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투표결과 약 200표의 차이로 승리를 차지하며 스튜디오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트루디와 안수미의 맞대결에서는 화끈한 랩을 펼친 트루디가 압승을 했다.
이어 예지와 안수민 그리고 애쉬비가 마지막 생존 기회인 최종 영구 탈락자를 가리는 무대를 펼쳤다.
첫 번째 주자로 애쉬비의 무대가 펼쳐졌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없고 가사 전달력의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주자로 안수민이 '구명조끼'라는 곡으로 자신은 이곳에서 살아남고 싶다는 간절함을 랩으로 표현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주자로 예지가 무대에 올라섰고 '미친 개'라는 곡처럼 눈빛에서부터 독기를 품은 미친 듯한 강렬한 인상이 참가자 모두를 압도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트루디가 "예지의 이번 무대는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나의 라이벌의 된다면 위험하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절실함이 묻어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MC 산이는 최종 영구 탈락자로 애쉬비와 안수민을 호명했고 자동적으로 미친 무대를 펼친 예지가 살아남았다.
이어 지코와 매드크라운도 "너무 멋있었고 정말 작사를 잘한 랩이라고 생각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생존한 래퍼 모두가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포미닛 전지윤이 깜짝 등장해 신고식을 선보이며 합류 소식을 알렸다.
10월 2일 방송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어떤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지 트루지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