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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안해요" 서울 동작구, 29일부터 배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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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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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추석 연휴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동작구 관내 폐기물처리시설이 휴무에 들어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추석 기간인 26일부터 3일간 쓰레기를 내놓으면 안되며 각 가정·상가에서 보관 뒤 29일 오후 6~9시 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 동안 종합상황실(820-1119)을 가동하면서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등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순찰기동대 및 대행업체 특별민원처리반을 운영, 매일 도심의 주요 지역이나 가로 등 쓰레기 적체로 인한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루 2회 이상 취약지를 중점 순찰한다. 무단투기가 발견될 땐 과태료를 부과하고,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토록 할 방침이다.

구는 명절 연휴에도 깨끗한 거리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특별근무조를 편성,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가로청소를 중점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최성연 구 청소행정과장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연휴 중 발생된 쓰레기는 명절 마지막 날인 29일부터 배출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연휴 동안 모든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집안에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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