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6~30일 ‘명절 힐링 상품’ 편성… 귀금속·뷰티·다이어트 용품 등 집중 편성

[26일 오후 6시 방송하는 '글러브 하이드로 데마끼아주'. 사진=CJ오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추석 연휴 기간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린 여성들을 위해 26~30일까지 귀금속과 패션·뷰티용품 등 ‘명절 스트레스 힐링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각종 음식 장만, 설거지 등 가사 노동과 장시간 소요되는 귀향/귀성 과정 등으로 쌓인 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 여성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를 늘리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CJ오쇼핑의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일주일(9월 11~17일) 동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진주 악세사리는 목표치 대비 3.8배, 경락 롤러 이미용 기기는 2배 가량 높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도 CJ오쇼핑은 자기 보상형 소비에 나설 여성들을 위해 관련 상품 편성을 강화한다.

‘명절 스트레스 힐링 상품’으로는 단연 귀금속이나 패션 상품을 손꼽을 수 있다. 이에 CJ오쇼핑은 오는 30일 오전 7시 15분에 천연진주 전문 프랑스 브랜드인 ‘가에따노 파리’의 리얼진주 목걸이 세트(화이트컬러 19만8000원)를 방송한다. 10㎜ 사이즈의 굵은 진주로 만들어 단아하고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29일 오전 9시 25분 ‘유난희 쇼’에서는 매스티지 잡화 브랜드 ‘드페이 블랙’의 ‘파이톤 앵클 부츠’(17만8000원) 방송을 진행한다. ‘파이톤 앵클 부츠’는 파이톤 뱀피 무늬와 레트로 풍의 웨스턴 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프리미엄 사양의 이탈리아 램스킨을 사용해 고급스럽다.

뷰티 용품만큼이나 여성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아이템도 없다.

CJ오쇼핑은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켜줄 뷰티 용품을 준비했다. 26일 오후 6시부터 편성된 ‘글러브 하이드로 데마끼아주’(5만9000원)는 머리카락보다 100배 더 가는 별모양의 마이크로 섬유조직으로 만들어져 별도의 클렌징 제품 없이 물로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화학적인 화장품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지와 각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말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는 30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목표치를 65% 초과 달성한 바 있다.

30일 밤 11시 50분에는 진주 핵심 단백질인 ‘펄 콘키올린’과 특허성분 ‘펄 콜라겐’이 함유돼 피부 피로를 빠르게 풀어주고 수분감을 더해주는 ‘미키모토 마스크팩’(128,000원)이 편성됐다.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다이어트 고민에 빠진 여성들을 위한 제품도 준비됐다.

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 예정인 ‘브이24 다이어트 프로그램 퓨어 잔티젠’(17만9000원)은 천연 다이어트 신소재 ‘잔티젠’을 함유한 제품으로, 하루 1알 섭취로 체지방·몸무게·허리둘레 및 내장지방 감소 효과는 물론 400㎉의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30일 오전 6시에는 전신 근육 강화를 통해 몸의 밸런스를 향상시켜주는 ‘휴렉스 승마 운동기’ 방송이 진행된다.

명절 기간 받은 피로를 풀어줄 에스테틱 이용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29~30일 사이에 TV방송 상품 구매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명품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 이용권을 증정하는 ‘주부탈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CJ오쇼핑 TV편성팀 신희권 팀장은 “명절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들의 자기보상 심리가 커지면서 추석 당일 이후부터 고가의 귀금속이나 패션/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며, “여성들이 보다 빠르게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고 활기차게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명절 힐링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