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까지 올랐지만 해가 떨어지면 낮보다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외출시 외투를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에 이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이날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성묘객 등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가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1.5∼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선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대만 부근을 향해 북서진하는 제21호 태풍 '두쥐안'의 이동경로에 따라 기상상태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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