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큰 정체를 빚는 구간은 없으며 총 53.3㎞ 구간에서만 차들이 서행할 정도로 대체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현재 경부선입구(한남)부터 서초나들목까지 3.8㎞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미사나들목에서 덕소삼패나들목까지 3.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도 풍세요금소에서 정안나들목까지 13.4㎞에서 흐름이 다소 더디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5.4㎞구간에서도 다소 밀린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까지 40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모두 45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06만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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