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는 김우철(최원영 분) 방에서 우연히 김우철과 하노라의 이혼 공증 합의서를 발견했다. 그리고 라윤영(정수영 분)을 만나 하노라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혼자 시한부 인생을 사는 줄 알고 지내왔음을 알게 됐다.
하노라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김민수 침대 이불을 새로 갈아줬다. 이를 본 김민수는 “내 이불을 왜 신경 써? 혼자 죽으려 했으면서”라며 “엄마 어떻게 췌장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나서도 아들인 나에게 말하지 않을 수 있어? 아무리 못 되게 굴었어도 아들인데”라고 말했다.
하노라가 “미안해. 나 안 죽잖아”라고 말하자 김민수는 “안 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엄마가 그렇게 생각한 것이 중요하지”라며 “미안해! 엄마. 혼자 외롭게 해서”라며 하노라를 껴안았고 하노라는 “민수야!”라며 모자의 정을 나눴다.
하노라는 병원의 실수로 췌장암으로 오진받았다가 병원에서 오진이었다고 알려줬다.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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