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사건사고] 경주 중앙시장 화재…3억원 재산피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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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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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처화면]

올 추석 연휴에도 교통사고에서부터 각종 화재까지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1분께 경북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당시 광주방면에서 달려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뒤따라오던 오피러스 승용차에 부딪히며 중앙선을 넘어 튕겨나가 마주 오던 혼다 승용차에 부딪혔다.

이번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뒷자리에 앉은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에는 경남 양산시에서 SM5 차량이 주차된 카니발을 들이받는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6명이 크게 다쳤다.

곳곳서 화재도 발생했다.

오전 7시 29분께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으나 건물 1~2층 소규모 점포 40곳이 탔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는 약 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단 시장 점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새벽 1시 경에는 경남 김해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동이 불에 타면서 약 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서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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