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북한이탈주민 추석명절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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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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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5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추석명절 합동차례’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망향의 아픔과 상대적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의 시민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2013년부터 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시작된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는 6회째를 맞아 광명시 북한이탈주민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합동차례에는 광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합동차례와 저녁 만찬, 편지 낭독, 투호 던지기 등 민속 게임을 즐기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양 시장은 “광명시민으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사회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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