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잉여들 "성공적 방송 복귀 신호탄 될까?"…시청률 3.3%로 다소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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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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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잉여들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잠정 하차했던 노홍철이 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3.3%로 다소 낮은 성과를 기록, 노홍철의 성공적인 방송 복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물음표인 상황이다. 

 MBC가 추석 특집으로 준비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는 전국 기준 3.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추석특선대작-기술자들’(8.1%), KBS 2TV ‘다큐 3일’(4.2%)에 이어 3위를 했다.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노홍철의 복귀 후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일반인과 함께 여행하는 신선한 포맷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지만, 추석을 맞아 방영된 특선 영화에 밀려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은 노홍철이 프리랜서 여행 작가 태원준(34),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28), 신인배우 송원석(28), 대학생 이동욱(26) 등 4명의 청년들과 함께 좌충우돌 유럽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자숙기간을 거친 잠재적 잉여 노홍철과 아직 세상에 빛을 발하지 못한 포텐 충만 청춘들의 ‘리얼 여행기’를 담아냈으며 28일 오후 11시 15분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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