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사랑스러운 삐삐의 모습으로 추석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레드벨벳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덤덤(Dumb Dumb)'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삐삐머리에 모자와 함께 캐주얼한 줄무늬 티쳐스에 화이트 핫팬츠를 입고 사랑스럽지만 섹시한 면모를 드러내려 남성팬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레드벨벳의 ‘덤덤’은 중독적인 훅과 808 베이스 드럼, 그루비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 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레드벨벳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랩이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덤덤'은 샤이니의 히트곡 'View' 'Married To The Music'을 작곡한 영국의 작곡가팀 LDN Nois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한다.
레드벨벳은 지난 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신곡 ‘Dumb Dumb’과 수록곡 ‘Huff n Puff’(허프 앤 퍼프)의 컴백 무대를 선사, 신나는 음악과 세련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레드벨벳을 비롯해 씨엔블루, 플라이투더스카이, 몬스타 등이 출연해 추석당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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