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윤보미, 슈퍼가게 운영 어머니의 눈물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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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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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이 인스타그램]



"당신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다고 생각하십니까?"

2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에서는 부활의 김태원과 래퍼 산이 그리고 에이핑크 윤보미가 출연했다.

'위대한 유산'은 바쁜 활동 등의 이유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연예인이 부모의 일터로 함께 동반 출근해 부모의 삶과 자식과 시간을 함께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김태원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우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원은 우현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잉잉'이라는 우는 소리는 내면 자신의 모든 의사를 받아준다고 말했다. 이유는 우현은 슬픈 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는 소리를 내거나 시늉을 하면 자신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이다.

이어 산이는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관리인으로 일하시는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IMF시절 사업 실패로 이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산이는 아버지와 단둘이 어색한 상황 속에서 첫날밤을 보내며 지금까지 다 하지 못했던 부자지간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보미는 자신의 동네에서 슈퍼가게를 운영하시는 엄마와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보미는 아이돌 데뷔 이후 부모님의 가게를 방문해 부모님을 대신해서 손님을 맞이하는 어설프지만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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