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우정의 승부’ 펼친다

  • - 10월 2∼4일 당진서 15개 시·군 7000여 명 선수단 참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24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다음달 2~4일까지 사흘간 당진시 일원에서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7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펼치자! 충남의 꿈 빛나는 당진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당진시 종합운동장 외 27개 보조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된다.

 개최 종목은 3개 분야 23개 종목으로,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10월 2일 오후 5시 당진시 종합운동장에서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15개 시‧군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인기 연예인(달샤벳, 김건모, 김장훈 등)들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도 생활체육회 황선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올해 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체육 대회이니 만큼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생활체육 취지에 맞게 순위나 경쟁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992년 천안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뒤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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