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성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대전 유성구 ‘은구비근린공원’과 ‘북유성대로(월드컵네거리~남세종IC)'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5년 제9회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매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 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경관 기능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우수상 선정으로 전국 300여명의 도시 숲 관계자 워크숍이 유성에서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구비근린공원’은 2015년 ‘K-FARM누리사업’을 통해 전통 소나무숲이 정비되고 오장육부 약초원과 피톤치드 전나무 숲 등이 조성되는 등 심신 치유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조성됐다.
또 ‘북유성대로’는 월드컵네거리~남세종IC 6.3㎞ 구간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팝나무 455주를 추가 식재하는 등의 노력으로 중앙분리대의 낙우송 및 계절 꽃이 어우러진 건강한 가로녹지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향후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숲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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