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명절증후군' 극복법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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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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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29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명절증후군 극복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명절 증후군이란 주부들에게 명절을 전후해서 두통, 신체 일부의 통증, 전신 근육통, 어지럼증, 붓는 증상, 감기 증상뿐만 아니라 심한 만성 피로 증상, 우울증, 불면증 등의 증상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현상을 포괄적으로 말한다.

명절 기간 동안 장기간 심한 가사 노동과 운전 등으로 특정 인대와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데 특히 손목, 어깨, 뒷목, 허리 등의 부위에 통증이 발생되기 쉽고, 혈액 순환의 감소로 두통과 손발 저림,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명절로 인한 스트레스로 부신 호르몬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염증 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에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이 발생되거나 심해질 수 있으며, 소화 효소의 분비와 소화기관 운동성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대부분의 주부들이 겪는 명절 증후군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의 역할이다. 남편은 아내가 긴장된 상태로 장시간 일을 할 때 수고를 칭찬하고 격려해야하고, 과도한 가사 일에 힘들어 할 때에는 여러 사람 앞에서 아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 명절을 치르기 전부터 남편이 해야 할 일을 아내와 충분히 상의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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