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로봇산업, 5년 뒤 100억 위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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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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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고신구(첨단과학기술구)에 위치한 한 기업 생산공장에서 적재로봇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칭다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 로봇산업이 당국의 정책적 지원에 힘 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칭다오시 관계자는 "당국이 지난주 '로봇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의견안'을 발표하고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냈다"고 최근 전했다.

의견안에 따르면 칭다오는 앞으로 산업체계와 설비,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선진화하고 산업집약화, 선두기업과 브랜드 육성 등을 촉진해 중국 국내 일류의 로봇산업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보화, 산업간 융합 등을 추진해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고 오는 2020년까지 칭다오 로봇산업 규모를 100억 위안(약 1조900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경쟁력있는 로봇산업기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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