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박대출 “서울 여행체재비 하루 438달러…세계 13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29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계 100대 도시 여행객 평균 체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여행을 위해 들어가는 하루 체재비는 438달러(호텔 310달러, 식비 128달러)였다. 이는 100대 도시 평균 351달러보다 87달러 많은 액수다. [사진제공=박대출 의원 블로그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서울 여행객의 하루 체재비가 세계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과 일본 도쿄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계 100대 도시 여행객 평균 체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여행을 위해 들어가는 하루 체재비는 438달러(호텔 310달러, 식비 128달러)였다. 이는 100대 도시 평균 351달러보다 87달러 많은 액수다.

최근 5년간 서울의 하루 체재비는 2010년 337달러(50위)에서 ‘2011년 332달러(58위)→2012년 399달러(32위)→2013년 411달러(27위)→2014년 426달러(25위)’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반면 100대 도시 평균 체재비는 지난해 368달러에서 올해는 351달러로 17달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체재비가 비싼 도시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1325달러)였다. 2위는 영국 런던(576달러), 3위 홍콩(529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외래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해서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외국인이 고비용을 주고서라도 우리나라를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과 상품, 호텔과 음식 등 서비스의 고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