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조쉬 캐럿은 29일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조쉬구요, 전 영국남자에요.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인 이야기 하나 드리려고요. 벌써 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정식으로 말씀드리진 못한 이야기에요. 저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국가비에요. 유튜브에서 보신 분들도, 티비에서 보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댓글에 저희 둘이 만나고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까지는 노코멘였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쉬 캐럿은 국가비위 1년째 열애 중이라며 “지금 이렇게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고민끝에 우리 둘 다 여러분들께 정식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국가비는 제 여자친구가 맞다고 자랑스럽게 알려드릴게요! 우리는 생각 없이 썸을 타거나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저는 가비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가비는 제 삶의 소중한 부분이 됐어요. 우리를 팔로우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여러분들도 함께 기뻐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마음을 가감없이 전했다.
또 조쉬 캐럿은 “완벽한 커플인척 할 생각은 없어요. 우린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장거리 연애가 힘들기도 하고요. 우리 둘 다 모자란 사람일 뿐…. 누구나처럼 복잡한 과거도 있고…. 저 개인적으론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실수도 많이 했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걸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계를 만들어나가고자 아등바등 노력하고 있는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작은 바람입니다. 사랑해요 다들.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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