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생활터 중심 레드서클캠페인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아파트 중심의 생활터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홍보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써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캠페인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인천시민 30세 이상 성인 5명중 1명이 고혈압 진단, 성인 10명중 1명은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중 85% 이상이 약물에만 의존한 치료를 하고 있어 생활행태 변화의 중요성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교육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양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일산화탄소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메시지 전파, 심뇌혈관질환 검진 및 상담 등을 진행하며, 온가족 참여 독려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인천시내 500가구이상 아파트단지 등이며, 단지 내 다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체운영 축제 등이 개최돼야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생활터 중심 레드서클캠페인  [사진제공=인천시]


참여대상은 1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아파트는 인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u126@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890-0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및 조기증상 인지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찾아가는 서비스로 인천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온가족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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