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察(통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전시·체험 등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10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산사를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울려퍼지게 할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10월 4일 일요일에는 1600년 동안 전등사를 가꿔 온 스님들에 대한 다례재와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가 행해진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고(古)기와 그림전’, ‘문인화전’, ‘그림 전시 원융전’ 등이 열리고 도자기물레, 한지공예, 화문석공예 등 각종 체험행사와 지역 특산물 장터도 함께 열린다.
특별행사로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10월 3일 삼랑성 전등사에 대한 자연과 문화, 역사와 신화를 생각하며 표현하는 그리기대회와 글쓰기 대회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편안한 시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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