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교실은 할머니와 아이가 같이 요리를 함으로써 깊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불균형적인 식습관을 개선하여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짐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평상시 아이들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주시는 할머니들의 짠맛 미각테스트도 진행했다. 싱겁게 먹는 방법과 조리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앞으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했다.
또한 할머니와 같이 채소, 과일 등 여러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채소를 싫어하고 편식하던 아이들도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안 먹었던 채소를 먹고 편식을 교정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요리를 통해 자기들만의 개성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직접 음식을 꾸며 보기도 했다.
한편 오정보건소는 10월 매주 수요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한 백세를 위한 장수밥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정보건소 아이 할머니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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