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강화의지 표명

[▲황창규 KT 회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황창규 회장이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자사 주식 5000주(취득단가 2만9771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황창규 회장의 자사 주식 매입은 취임 후 처음으로 201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 및 수익성 향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2015년 상반기 무선사업에서 순증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9월들어 60만을 넘어서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KT는 2015년도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주당 500원 수준의 배당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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