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고회화부터 미디어아트까지 경기도의 풍경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특별기획전 '경기 팔경과 구곡: 산·강·사람'이 오는 11월 1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의 이름난 풍경을 그린 옛 그림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담아낸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지역의 자연경관과 역사유적·고적 등을 그린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된 가운데 주요 전시장인 1부 공간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관광명소·문화유적의 홍보관과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대표작 '박연폭포'가 설치됐다.
'경기 팔경구곡과 이름난 곳'이란 제목의 전시장에는 경기도의 대표적 명승인 수원 팔경, 부계 팔경, 벽계구곡을 그린 여러 작가의 그림이 전시됐다.
수원 화성을 그린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함께 나혜석, 박상옥 등 근대 화가들의 풍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2부 '산은 강을 품고', 3부 '강은 바다를 향하네', 4부 '사람은 마을과 도시를 만들고', 5부 '갈라진 땅 다시 만나리'에선 '산-강-바다-사람-마을-도시-분단'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의 이야기가 연결된다. 031-481-7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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