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13명 추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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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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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1일 임기만료 등으로 공석이 된 경우를 충원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모와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등의 추천으로 선발한 청렴시민감사관 13명을 새로 위촉한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기존에 위촉된 13명을 포함해 26명으로 운영되고 향후 2년간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대한 감사활동을 자체감사공무원과 함께 담당한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또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 풀로 교육청의 감사수요에 따라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감시․조사하는 ‘민․관 공조 감사 시스템’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교육청의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에 선발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이 끝난 후 제도가 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감사권한과 감사에 따른 의무 등 교육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에 의한 직접통제 기능을 부분적으로 담당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자체 감사기능이 강화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사․회계․시설․전산분야 등 민간 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시민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해당분야 감사 시 이들 전문가의 전문성이 서울교육 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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