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민축제가 열리는 내달 3∼4일 양일간 평촌중앙공원에 10개의 부스를 설치, 지역 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제품들을 전시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양시는 산하 각 동을 중심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아기자기하면서도 주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마침내 이번 축제기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시회에서는 퀼트, 제과류인‘행복 빵’, 떡, 비누, 편백나무 제품, 고목을 활용한 의자, 출산용품인 손/발싸개 등 24개 분야 140종 3천여 점이 선보여진다.
도배나 장판교체작업 등과 같이 전시가 곤란한 집수리 등의 봉사 분야는 사진으로 전시돼 만나볼 수 있다. 이렇듯 이번 전시회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자긍심도 부여하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시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며 “축제와 함께 새로운 묘미가 될 이번 전시회에 많이 관람해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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