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2月 인천~보라카이·하노이·푸켓 신규 취항…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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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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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77-200ER[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진에어가 올 12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푸켓 노선에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와 인천~하노이 노선은 모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12월 1일부터 주 7회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오전에 인천을 출발해 정오를 전후해 현지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인천~푸켓은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일부터 약 2주간 주 6회 스케줄로 운항한 후 12월 19일부터 주 7회 스케줄로 증편해 운항 예정이다. 현지 시간(이하)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푸켓에 밤 10시 20분에 도착하고 푸켓에서 밤 11시 30분에 출발해 익일 아침 7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의 예매를 시작하면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라카이, 하노이, 푸켓 각 노선의 취항 시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30일부터 10월 18일(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인천~하노이는 왕복 총액 최저 25만4700원, 인천~푸켓은 왕복 총액 최저 26만2600원, 인천~보라카이는 왕복 총액 최저 32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프로모션 대상 노선 항공편을 우리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이용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올 하반기, 대규모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규 노선 취항을 추진해온 진에어는 이번 보라카이, 하노이, 푸켓 취항 결정으로 올해에만 총 9개의 국제선 신규 노선을 개설하게 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올해 진에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지속 도입하는 신규 제작 항공기와 LCC 업계 유일 중대형 항공기 도입 등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까지도 함께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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