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동 중인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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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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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완산구 삼천동 중인삼거리에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최근 중인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 삼천동 중인삼거리 회전교차로 [사진제공=전주시]


해당 교차로는 지난해 전주시가 교통전문가 자문과 시민들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사고위험이 있는 비신호교차로와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 비효율적인 신호 교차로 가운데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해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과 차량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의 로터리방식에 비해 신호등 설치에 따른 비용낭비를 없애는 것은 물론, 신호등 대기에 따른 교통 지·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통과 차량이 원형교통섬을 우회하여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입자동차가 교차로 내부의 회전자동차에게 양보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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