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예술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참여형 문화시민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을 위한 일상 속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했다.
10월 2일 오후 3시 사상구 한빛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전통음악, 밴드, 합창, 무용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61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고, 업스케일(10. 3.), 울랄라세션(10. 4.), 오정해(10. 5.)의 축하 공연도 함께 하면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옆의 야외특설전시관과 다솜갤러리에는 사진, 회화, 공예, 키덜트, 수집, 종이접기 등 여러 취미 동아리의 작품 전시와 시민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4일에는 부산시민의날(10.5.)을 기념하여 1,005명의 시민이 대규모 길놀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지축을 울려라’ 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생활문화예술축제는 기존의 다른 축제와 달리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시민의 참여에 의해서만 가능한 축제”라면서, “약간 어설프고 때로는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친숙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예술이 꽃피는 현장을 찾아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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