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경주본사는 30일 경주 중앙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경주시에 1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 오전 중앙시장 어물전에서 시작된 불은 1층 점포 44곳과 2층 점포 1곳 등 45곳 점포를 완전히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한수원은 관내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2010년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장보기 등 회사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민들 또한 성동시장을 윗시장, 중앙시장을 아래시장으로 부르며 전통시장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최성환 한수원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수원이 기부한 1억 원이 화재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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