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에 WTI 0.3%↓

[사진=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센트(0.3%) 내린 배럴당 45.0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4센트(0.1%) 오른 배럴당 48.27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40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비축량이 100만 배럴 감소했다는 발표 때문에 하락폭이 제한됐다.

또 브렌트유는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공습을 진행한 데 따라 소폭 상승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60달러(1.0%) 떨어진 온스당 1,115.20달러에 마감됐다.

주식시장 강세와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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