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미국 경제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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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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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57포인트(1.47%) 오른 16,284.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94포인트(1.91%) 상승한1,92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2.84포인트(2.28%) 높아진 4,620.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20만명 증가해 고용시장이 견조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고용지표는 물가 상승률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다만,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위축세를 나타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9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4에서 48.7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소재업종이 2% 이상 상승하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프록터앤갬블과 버라이즌만 소폭의 내림세를 보인 것 외에 전 종목이 올랐다. 쉐브론이 3.45%의 강세를 나타냈고, 제너럴일렉트릭(GE)도 2.65%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8.68% 하락한 2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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